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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몸에 힘이없고 탈진하는데?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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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7,592회 작성일 13-01-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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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거사] 몸에 힘이없고 탈진하는데? (2013-01-30 10:03) 

저는 작년에 참수행을 처음 시작하였을때 e mail 로 자세히 여쭈어 보았던 기산거사입니다. 지금도 참수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행을 한지도 어느덧 1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 수행을 할 때는 호흡과 참수행 1단계를 3시간을 넘지 않았으나 그간에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다가 근래에는 시간을 많이 늘려 수행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수행을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12시간내지 많이하는 날은 15시간을 하고 습니다.

자세히 말씀 드린다면 호흡은 하루 두차례로 3시간정도로 하고 참수행은 2단계를 하고 있고 이 역시 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이고 마음으로 중심유통을 보고 살피는 수행은 3시간 정도입니다. 

심안(心眼)응시는 심안 발전을 위해 조금 더 하고 있으며 이 역시 하루 평균 4시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수행시간이 하루 평균 최하 12시간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많이 할 때도 있습니다. 


여하튼 하루에 12시간이하로는 하지 않고 있으며 저의 계획은 앞으로 시간을 좀 더 늘려 볼까 합니다. 또한 열심히 정진(精進)하여 이 한생에 내가 세워 놓은 목표를 달성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 자주 몸이 쳐지는 것 같고 탈진이 되는 것 같으며 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전체적으로 아주 좋았으며 이것이 참수행이구나 하고 쁨과 대망(大望)속에 참수행과 더불어 생활을 해 왔습니다. 


저는 참수행을 알기 전에는 기(氣)에 달인이라는 소리를 듣곤 하였으며 한 평생을 도(道)에 관련된 것이라면 거의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해왔습니다.

정신수행과 기(氣)수련 그리고 참선도 오랫동안 해 왔으나 사실 내용은 별로 얻은 것도 없이 떠돌아 다닌 세월이 참수행을 알고 난 후엔 허송세월을 보낸것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참수행중 제가 몸에 힘이 없고 왜 탈진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행 시간을 좀 더 늘려야 하는지요? 아니면 이것이 마음으로 깊이 스며들기위한 과정인지? 운영자님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질문만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산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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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참수행에 정진(精進)하시는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전체적으로 현재 수행하고 있는 분의 위치(수준)에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참수행 2단계와 호흡법은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질문하신 분의 위치상 적절합니다.

◆ 참수행 2단계는 무생물인 1차원인 모든 것을 바라본 후 눈을 감은 상태에서 잠시 떠오르게 하는 데에 뜻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필름현상들이 잘 나타나기 위한 참수행에 한 방법입니다.

◆ 호흡법은 참수행중 내 몸(육체)을 강화시키는 역할뿐 아니라 참수행을 정진하는 데에 활력과 참수행 향상(向上)에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큰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수행자의 위치에 따라 자기 몸에 알맞게 맞추어서 해야 하고, 너무 적게 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해서도 안 되며 적절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호흡을 하는 도중에 필름현상들이 나타나면 나타난 필름현상들을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호흡에 맥(脈)을 끊어서는 안 되며 호흡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 마음으로 중심 유통과 몸을 자세히 보고 살피는 수행은 내 몸을 보고 살피는 과정에서 내 몸 구석구석은 잘 나타나 보이지는 않더라도 몸이 아닌 전혀 다른 필름현상들이 나타나면 그 필름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살피는 것이 정상입니다. 
 

필름현상들이 사라지면 다시 몸을 보고 살피어 나가며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내 몸(육체)을 보는 목적이 아니라 마음으로 스며들 수 있는 참수행에 한 방법입니다.


◆ 심안(心眼) 응시 중에도 마찬가지로 응시 중 필름현상들이 나타나면 나타난 필름현상들이 사라질 때까지 자세히 필름 속을 들여다보고 살피는 것입니다. 필름들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심안응시를 하면 됩니다. 이러한 것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위(上)에 두 가지인 마음으로 몸을 살피어 나가는 수행과 심안응시는 필름현상들이 사라지지 않고 나타난 필름현상들을 얼마나 길게 볼 수 있느냐 하는 데에 뜻이 있습니다. 
나타난 필름현상들을 한참 동안 살피며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질문 하신 분의 현재하고 있는 시간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필름현상은 잘 나타나더라도 한참을 바라볼 수 없고 잠시 있다 사라진다면 이 역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위치(수준)상 적절합니다. 이럼으로써 몸에 힘이 없거나 쳐지거나 탈진이 되는 일도 없으며 앞으로 수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참수행은 자신의 위치와 수준(단계)에 따라 내 몸(육체)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간을 맞추어 수행을 하는 것이 향상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생(生)에 세워 놓은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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