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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에 대해서 .. 2000년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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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승용 댓글 0건 조회 9,237회 작성일 13-0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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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부터 빙의를 겪고 있는 학생입니다.

2000년도 가을학기 (대략 11월 17일정도)에 학교 같다가 낮잠을 한 30분 자고 일어난후 갑자기 환청과 환촉 증세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 2명 여자 한명이 계속 떠들어대며 비방하기를 한 1주일 하더니 그이후 어떤 노인이 지금도 듣고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지닌 40대 이후로 추정되는 남녀로 구성된 목소리들과 한 2주일정도 떠들며 몸에 이상한 느낌과 감각을 만들어내더니 

마지막에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액체같은 것이 크게 움직이는 느낌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그 나머지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정응하여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2002년 2월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월 15일에 캐나다에 왔었습니다.) 

나름대로 빙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단전호흡과 명상을 시도하였고 지금은 손바닥에서 기를 느끼거나 혹은 뇌호흡은 명상에 들어간지 10분정도면 가능합니다. 
 

단전을 느끼는 것은 명상에 들어가도 쉽게 되진 않지만 6개월간 3~4번정도 경험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공부할때는 제 스스로 집중력을 키워서 소리와 기타 증상(근육의 경련이나 특정 부위를 톡톡찌르는 느낌)을 무시하는 데, 경우에 따라 특별히 시험을 치룬다거나 객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머리를 죄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갑작스래 머리 회전이 둔해지거나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머리가 멍하다는 것은 귀를 다 막고 있으면 환청은 느낌만 남고 소리는 거의 없어지는데 머리중간정도에서 평소에는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느낄 수 없는 진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가능한 장비만 있다면 측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분야가 전문이 아니라서..)
 

추천해주실만한 방도나 해결 방안이 없겠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남들이 귀신이다 뭐다라고 그러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동물들의 영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들리는 내용에 입각하여 나름대로 논리적 추론을 하자면 사람이란 결론이..

(물론 처음엔 이들이 나름대로 별 별 주장을 했지만, 별로 신뢰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라서.. -.-)

아마 차인표의 미스테리.. 인가 프로그램 보셨으면, 방송 중간에 나온 여자분과 비슷한 증상입니다. 자기가 태어나기전 임신중절한 자기 오빠라고 주장하던 귀신이 자기에게 씌었다던.. 

그리고 별일도 아닌데 그때는 칼을 들고.. 라고 말하던 여자분, 아마 그 분도 저와 같은 형태의 빙의인것 같더군요, 내용은 좀 다르지만요..(사실 전 그 분의 경우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지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오쇼 라즈니쉬의 책을 한권 읽어보았는데 연습해도 이루기가 어렵더군요. 요즘은 TOEFL과 영어회화 공부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지만서두요)

P.S.
참고 삼아이야기 드리지만, 전 증상 초기부터 제 증상을 친구들과 주위 친지들 및 아는 사람에게 소상히 밝혀서 지금은 제 증상에 대해 사람들이 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외부적으로 통제를 잘하고 있는 편이라서요. 또한 강남성모병원과 연세대학교 심리연구소의 테스트에서 모두 정상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신체적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증상을 스스로 인지하고 신체적으로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이 있을 경우는 이 존재들이 별로 시도를 안하더군요. 제가 이들의 신경을 건드리면 집중적으로 하고, 요즘은 너죽여야 돈받는다는 이야기를 주로하며, 

니 인생끝났어등을 떠들어대는군요. 남자중 한명은 돈받기 힘들어. 끊어라. 끊어등등을 외치고요. 녹음가능하면 시켜서 들려드리고 싶으나..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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