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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영겁(永劫)과 나의 수준을 ?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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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7,234회 작성일 13-01-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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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수] 영겁(永劫)과 나의 수준을 ? (2013-01-30 14:34) 

참수행 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참수행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보고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책은 아직 구입하지 않았으나 곧 구입 할 예정입니다.

저는 40대의 남성으로서 참선과 좌선, 명상을 꾸준히 해왔던 구도자입니다.

홈페이지의 참수행 1권과 2권을 모두 읽어 보았으며 질문과 답변도 상세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 나이 40대 초반으로 긴세월 틈틈이 수행을 해 왔다고 자부하였으나 제가 어느 위치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저의 수준인지 잘 알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체계는 없으나 간혹 잡다한 화면들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선(禪)수행은 하루 평균 5시간씩 22년 동안을 쉬지않고 정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에 영겁(永劫)의 세월도 감(感)이 잘 오질 않고 추측과 상상만 할 뿐 입니다. 


참수행에서 말하는 원래적이란 용어도 쉽게 와 닿질 않습니다. 
 

그리고 참수행을 보고 제가 혹시 비도(非道)로 흘러 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문득 하였으며 구도(求道)를 얻는다는 것이 어렵고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수행 책에는 단계별, 수준별로 체계있게 방법등이 자세히 수록이 되어있다고 보여지는데 제가 궁금 한 것은 저의 연령이나 수준, 경험으로 보아 현세의 남은 생을 열심히 정진 한다면 어느 수준의 위치가 되고 얼마나 닦아 나갈 수 있습니까? 


또한 참수행 외에 저의 수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 외에 저에게 조언이 또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책을 구입하기도 전에 질문부터 드려 죄송합니다.
 
김건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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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참수행인은 먼저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벗어나야 합니다.

나 자신이 시작도 없는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앞으로도 끝없이 영구하게 동물과 사람으로 윤회(輪廻)를 거듭할 나의 실체를 찰나(刹那)이고 순간인 한생(生)에 정진(精進)만으로 자신의 참수행에 향상(向上)된 수준(水準)의 위치를 논한다는 자체는 무리입니다. 


◆ 원래적(原來的) : 물질계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 시작이 있고 끝이 있으나 참수행에서 원래적이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하고 영구한 비물질계를 말합니다. 


실제몸(원래몸) : 비물질계인 원래몸의 근원(根源)은 고차원적인 영의 세계이고 멸하지 않는 영구한 나의 실제몸입니다. 


이 속에는 물질계에서 동물과 사람으로 수도 없이 영구하게 이어져 온 나 자신의 동물과 사람의 육신(육체)으로 태어나 삶을 살았던 성질과 습성이 실제몸(원래몸)속인 본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현세의 성질(성격)과 습성으로 작용하여 행·불행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 나 자신이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의 동물과 사람으로 여지껏 수도 없이 태어나 불행한 삶을 내가 스스로 만들어 살아왔던 나의 못된 동물의 성질과 사람으로 지내왔으면서도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본마음 속에서 걷어내지 못하고 벗어나지 못한 나 자신을 실제 사람의 참된 모습으로 향상(向上)시키는 데에 참수행의 참뜻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수행과 더불어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편안함, 자상함과 인자함을 갖추도록 인위적으로 노력하는 길만이 참수행 향상(向上)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참수행인이라면 근본이며 기본적인 것이 동물로 삶을 살아왔었던 성질과 습성인 신경질과 짜증, 무지와 표독스러움, 거만함과 우둔함, 우직스러움과 쌀쌀맞음, 폭언과 폭행, 초조함과 불안함 등등. 


이 모두를 본마음 속에서 참수행중 걷어내고 소멸하여야만 합니다. 


◆ 참수행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적서부터 동물과 사람으로 반복적으로 윤회(輪廻)를 거듭하여 태어난 지금의 내 모습을 동물로는 다시는 태어나지 않고 실제 사람으로만 계속 태어날 수 있는 수준(水準)까지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수행인으로서의 첫째 과제이고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럼으로써 동물로는 태어나지 않게 되고 사람으로만 태어나게 되어 이때부터는 안심하고 계속 이어서 본격적인 참수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참수행에서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하게 생각이 되어지는 동물의 성질과 습성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신경질과 짜증을 본마음 속에서 걷어냄으로써 실제 완성된 사람의 성품과 품성, 품격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정도(正道)의 참수행인에게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인욕(忍辱)인 자제력을 키우지 못한 모든 수행을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벗어나지 못한 동물로 보고 외도(外道)나 사도(邪道), 또는 사행(邪行)으로 보는 것이므로 모든 참수행인들은 이점을 깊이 깨닫고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 위(上)에 모든 것은 참수행 향상(向上)에 따라 삶의 이치뿐 아니라 참진리를 조금씩 조금씩 느끼고 알게 되며 더 나아가 본인 자신의 위치와 수준(水準)도 스스로 자연히 알고 깨우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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