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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영겁과 참수행인의길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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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177회 작성일 13-0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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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난사람] 영겁과 참수행인의길 ? (2013-02-02 01:03) 

안녕하십니까?

많이 망서리다 문의를 드립니다.
참수행을 보고 그동안 나의 삶에 대한 깊은 반성과 참회의 글이기도 합니다.

책과 게시판을 보고 저의 오만하고 독선적이고 나 잘난맛에 내가 살아온 것을 크게 반성과 참회를 하게 되었으며,참수행에 실제 자질(資質)이 형성 되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도 다소 놀랬습니다.
 

머리가 절로 숙여지지 않을 수 없었으며, 본래 그릇이 작고 옹졸한 삶을 지내온 내가 수치스럽고, 바보스럽고 아주 작게도 보였습니다.

저를 크게 일깨워주신 참수행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평생을 도(道)를 얻겠다고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인격수양(人格修養)은 아예 접어두고 거드름과 오만함만이 마음속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참수행에 자신을 낮추며 도(道)를 추구하는 구덕(具德)을 갖춘 큰 그릇의 사람들을 보면 저는 마음이 숙연해 지고 크게 뉘우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진리가 전하는 말씀들에 공감(共感)하면서 바른길을 인도해 주심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수행은 저의 삶에 기회를 주었으며 큰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먼저 인격수양의 길(道)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수행도 병행해 가며 열심히 정진(精進)하렵니다.

그런데 제가 참수행 책과 게시판을 보고 좀더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겁(永劫)과 윤회(輪廻)에 대한 문의와, 그리고 저의 남은생(生)에 열심히 정진한다면 참수행이 향상된 수준(水準)의 위치를 논할수는 있는지요...
 

동물을 벗어나 실제 사람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선(善)과 참수행인이 소멸하고 걷어 내야 할 본마음속의 동물의 성질과 습성중 눈에 띄는 악(惡)들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운영자님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못난사람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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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영겁과 참수행인의 길(道)

◇ 원래적(原來的) : 물질계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 생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시작이 되고 죽음에 이르면 생명이 다하며, 모든 무생물도 사물을 유지하는 기한까지가 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수행에서 원래적이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하고 영구한 비물질계를 말합니다.

영겁(永劫) : 영구하고 끝이 없는 영원한 세월

실제몸(원래몸) : 비물질계이며 처음 시작이 없고 영의 세계(사후세계)와 같이 스스로 형성되었습니다. 근원(根源)은 영겁(永劫)을 이어온 고차원적인 영의 세계이고 앞으로도 끝없이 영겁을 이어갈 멸하지 않는 영구한 나의 실제몸 입니다. 

이 속에는 수도 없이 영구하게 이어져 온 나 자신이 동물과 사람의 육신(육체)으로 태어나 삶을 살았던 성질과 습성이 실제몸(원래몸)속인 본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현세의 성질(성격)과 습성으로 작용하여 나의 행·불행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지금까지의 윤회(輪廻)를 거쳐 물질계에서도 영겁을 이어오는 동안 수도 없이 태어나 불행한 삶을 내가 스스로 만들어 살아왔으며, 사람으로 지내왔으면서도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본마음 속에서 걷어내지 못한 나 자신을 실제 사람의 참된 모습으로 향상(向上) 시키는 데에 참수행의 참뜻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수행과 더불어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상함과 인자함, 진실성과 믿음성, 안정감과 편안함을 갖추도록 인위적으로 노력하는 길만이 참수행 향상(向上)에 결정적인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수행인 이라면 근본이며 기본적인 것이 동물로 삶을 살아오면서 본마음 속에 내가 심어 놓은 동물의 성질과 습성인 신경질과 짜증, 포악스러움과 표독스러움, 교만함과 오만함, 우둔함과 우직스러움, 냉정함과 쌀쌀맞음, 초조함과 불안함, 무지와 어리석음, 등등. 이 모두를 본마음 속에서 참수행중 걷어내고 소멸하여야만 합니다.

◇ 참수행인은 먼저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벗어나야 한다.

참수행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적서부터 반복적으로 윤회(輪廻)를 거듭하여 태어난 지금의 내 모습을 동물로는 다시는 태어나지 않고 실제 사람으로만 계속 태어날 수 있는 수준(水準)까지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수행인으로서의 첫째 과제이고 가장 큰 문제인 것입니다. 이럼으로써 앞으로도영겁을 이어갈 내가, 물질계에서도 다시는 동물로는 태어나지 않게 되고 사람으로만 태어나게 되어 이때부터는 안심하고 계속 이어서 본격적인 참수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겁(永劫)을 이어오고 앞으로도 끝없이 영구하게 동물과 사람으로 윤회(輪廻)를 거듭할 나의 실체를 찰나(刹那)이고 순간인 한생(生)의 정진(精進)만으로 자신의 참수행에 향상(向上)된 수준(水準)의 위치를 논한다는 자체는 무리입니다. 무엇보다도 남은 생(生)에 열심히 정진(精進)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 참수행에서는 사람으로서는 당연하게 생각이 되어지는 내속(본마음)에 들어 있는 동물에 서온 성질과 습성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신경질과 짜증을 본마음 속에서 걷어냄으로서 실제 완성된 사람의 성품과 품성, 품격이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 위(上)에 모든 것은 참수행 향상(向上)에 따라 지금까지 영겁(永劫)으로 이어져 오고 이어져 갈 동물의 성질과 습성들을 소멸하고 걷어낸 만큼 삶의 이치뿐 아니라 참진리를 조금씩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더 나아가 본인 자신의 위치와 수준(水準)도 스스로 자연히 알고 깨우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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