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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호흡에 대한 문의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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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903회 작성일 13-02-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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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 호흡에 대한 문의 ? (2013-02-02 01:09)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를 드리는 호흡법에 관심이 많은 기암 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간을 각종 기(氣)선원과 선(禪)수행도 해 보았으나 느낌도 별로 없이 세월만 보내다가, 상기(上氣)병만 얻어 한동안 크게 고생을 하던 중, 제가 존경하고 모시고 있는 덕망(德望)이 높으신 큰 스님께서 참수행을 가르쳐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1권의 호흡법을 실행(實行)해 본결과 상기병은 씻은 듯이 깨끗이 다 나았습니다.

무엇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저 고맙고 황공(惶恐)할 뿐입니다.

저는 시간이 나는대로 선도(禪道)에 들어가 선법을 참구(參究)하고 있으며, 선종(禪宗)의 선승(禪僧)을 꿈꾸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도(求道)를 탐구(探究)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어느 누구보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참수행 2권은 아직은 실행(實行)하고 있지 않으나 곧 실행 할 것입니다.

참수행 호흡을 실행한 결과 예전의 호흡할 때에 비하면 상기병을 나은 것 뿐아니라 확실히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내 세울 수준(水準)은 아니나 호흡에 정진(精進)하다 보면 책에 수록이 되어 있는대로 눈앞이 환해 지고 미약 하나마 약간의 필름현상들도 나타나기도 하며, 어렴풋이 무엇이 보이기도 합니다.
싸이트에 수준 높으신 많은 분들의 문의에 답(答)은 모두 보았습니다.

고도의 실행과 체험에서 얻은 막힘 없는 답(答)이라는 것을 확실히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訪徨)하며 구도(求道)에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참수행은 큰 가르침이며 큰 희망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참수행이 계속 이어지도록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원(祈願)하겠습니다.

초보 수행인인 제가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정중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쭙겠습니다.

저는 우선 호흡법에 관해서 입니다.

호흡을 정교하고 바르게 했을 때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필름현상들과, 잘못했을 때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현상들에 대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다. 
 

덧붙여 호흡에 관한 전체적인 참고 사항들을 설명해 주신다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참수행이 언제까지나 영원히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기암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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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호흡은 정교하게 하여야 한다.

◇ 참수행에서 호흡 과정 중에 많은 필름 현상들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사람이나 수많은 동물들, 또는 갖가지 곤충들, 그리고 식물들인 나무나 풀, 꽃과 들판의 잔디 등이 필름 현상으로 눈앞에 보이게 됩니다.

또한 무생물인 모든 것, 예를 들어 모래나 흙, 또는 자갈이나 돌 등, 생명체가 없는 것도 눈앞에 보이는데 참수행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참수행 향상에 결정적인 필름 현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초기 수행중에 여러 현상들이 나타나고 보이기도 하는데, 머리를 풀어헤치고 귀신 형상을 한 여자들이 나타나거나 얼굴은 험상궂고 괴물과 같은 이상하고 무섭고 두려운 모습을 한 것들이 간혹 눈앞에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의 본마음 속에 들어 있는 두렵고 무서운 악(惡)이 일부 빠져나오는 기분 좋은 현상입니다. 참수행중 초급에서의 나타나는 필름 현상들은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다만 호흡이 내 몸의 체질과 증상(질병)에 맞게 바르게 수행을 한 상태에서 나타나고 보여져야만 정상적인 수행을 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 참수행인이 호흡을 정진(精進)하고 있는 과정에서의 느낌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기로는 호흡은 힘이 들고 어렵게 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참수행의 호흡법은 들이마시면 아랫배가 나오고 나온 배를 잠시 멈추고, 내쉬면 아랫배가 들어가도록 정교하고 자연스레 하여야 합니다.
 

숙련이 되면 호흡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감이 들며, 비례적으론 몸 전체에 강한 힘이 골고루 퍼져 나가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이것이 참수행에서의 정상적인 호흡법입니다.

◇ 호흡을 잘못하여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 

호흡은 내 몸과 체질(증상)에 맞지 않게 초수를 늘리기 위해 너무 지나치고, 무리하고 강하게 한 상태에서도 위(上)와 같은 필름 현상들이 간혹 보여질 수도 있는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잘못된 수행이므로 호흡은 정교하게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호흡을 잘못하여 상기(上氣)로 올라오면 경우에 따라서는 의외로 눈앞에 필름 현상들은 잘 나타나기도 하나 계속 이어서 할 수가 없고 몸에 탁기(濁氣)가 쌓이게 되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급 수행인들이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아랫배에 너무 힘을 주거나 자기 몸의 상태와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게 하다 보면 얼마 하지 않았는데도 기분은 좋은 듯하나 상기 (상열:上熱:몸의 위쪽 상단부)로 기운이 대부분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몸의 증상과 몸에 상태도 불안하고 초조해 지기도 하며 마음을 가다듬지도 못하게 되고 수행을 하기도 싫어지게 됩니다.


기분은 몹시 나쁘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도 되고 불만과 짜증이 생기기도 하며 몸은 피곤하고 매사 일에 권태를 느끼기도 하며 이로 인해 과격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오히려 몸은 쳐지거나 힘도 없고 심하면 탈진이 되기도 하며 머리 뒤쪽 전체가 아프기도 하고 몹시 기분 나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아래 쪽에서는 땀도 많이 나고, 몸의 좋지 않은 증상과 현상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초기 수행인들이 호흡 중에 필름 현상들이 나타나면 하심을 의식하다가도 자기도 모르게 눈앞에 나타난 필름 현상만 바라보다 호흡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하심에 의식하는 것을 잠시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참수행에서의 호흡법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배꼽 밑에 하심(下心)을 반드시 의식하고 호흡을 하는 것이며, 호흡을 정진(精進)하고 있는 과정에서 필름 현상들이 나타나면 필름들을 자연스레 바라보면 되고 호흡의 맥(脈)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 만약 호흡을 잘못하였다고 느껴지거나 상기(몸의 위쪽 상단부)로 올라온 것을 느낄 때, 또는 이와 유사한 잘못으로 인해 오랫동안 누적이 되어 몸의 증상이 좋지 않은 상태라도 정교하고 바르게 다시 호흡을 한다면 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 하심을 반드시 의식하고 호흡을 하는 뜻은 마음을 한 곳(하심)에 집중하는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앞으로 수행 향상(向上)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고르게 정상적으로 정진(精進)하다 보면 마음은 차분해지며 아랫배에 힘도 생기고 모든 면에 자신감이 생기며 안정감과 편안함, 두려움과 무서움이 없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므로 호흡은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숨을 고르게 코로 쉬며 짜임새 있고 정교하게 하여야 합니다. 

◇ 초기 참수행인들은 불규칙하게 호흡을 하였는지를 자주 점검을 해 보는 것이 기본이고 순리입니다. 

※ 무엇보다도 참수행의 호흡의 단계를 잘 읽어 보고 책에 있는 그대로 수행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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