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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꿈과 참수행과는 ?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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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831회 작성일 13-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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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德山] 꿈과 참수행과는 ? (2013-02-01 11:04)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먼저 정도(正道)의 참길을 인도해 주신 참수행에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마음속 깊이 전하고 싶습니다.
작년에 택력(擇力)으로 가르치심에 열심히 정진(精進)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세월을 오로지 참선과 수련만을 닦고 연마하며 일생을 지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저를 보고 기(氣)에 달인이라고 칭호까지 부쳐 주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참 수행 중에는 보공(補功)은 기본이고 단전에 생체 에너지로 소주천(小周天)인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유통(流通)시키며 경우에 따라서는 대주천(大周天)도 유통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참수행을 알고 난후부터 참수행을 단계별로 체계와 짜임새 있게 정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에는 참선과 수련을 할 때마다 가끔은 마음속에선 속이 텅 빈 것같은 채워지지 않는 느낌도 자주 들고 내가 무엇을 얻으려고 이렇게 수행을 하는지 스스로도 의문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참수행과 더불어 항상 기쁨과 즐거움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동안 지내온 나의 수행법과 수련에 대한 아집(我執)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수행에 정중히 묻습니다.

다름아닌 꿈과 참수행과의 연관성입니다. 
참수행을 정진하고 난후 부터 전에 비해 꿈은 많아졌고 꿈도 선명해 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꿈이 두렵고 무서운 꿈도 많아지고 초라하고 비참한 것들과 어둡고 그늘지고 어렵고 힘든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이 올바른 수행중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꿈의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근래에 와서 심안응시 중에는 희미하나마 필름현상들도 조금씩은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몸을 보고 살피며 유통하는 과정에서는 온갖 잡다한 필름현상들과 어수선한 화면들이 여러 가지가 겹쳐서 보이기도 하여 한가지 화면에만 고정시키려고 애를써도 이것이 잘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운영자님에게 마음속 깊이,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德山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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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답변입니다.

◆ 참수행중 화면이 겹쳐서 보이는 필름들을 한 가지 화면에만 고정시키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수행입니다.

◇ 꿈과 참수행에 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참수행인이 정도(正道)의 수행을 정진(精進)하다 보면 수행을 하기 전에 비해 꿈은 다양하고 많아집니다. 특히 꿈에서 어느 곳을 찾아 길을 헤매거나 무거운 것을 메고 들고 다니거나 여성인 경우에는 아이를 등에 업고 높은 산이나 언덕을 힘들게 오르내리는 꿈을 자주 꾸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에 쫓기기도 하고 공포스럽고 무섭고, 두려운 꿈도 자주 꾸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나온 나의 전생(前生)들의 어둡고 그늘지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힘들고 두렵고 무서운 삶을 살아왔던 삶의 내 모습들이 본마음 속에서 표출되고 소멸되는 좋은 현상입니다. 

참수행인은 어느 수준이 되면 수행중이나 꿈에서도 본마음 속으로 자연히 스며들게 되어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왔던 내 모습도 보여지고 이로 인해 수행중이나 꿈에서도 마음속에 심어져 있던 내 삶에 다소의 악(惡)이 본마음 속에서 빠져나오는 아주 기분 좋은 현상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선 수행의 깊은 의미(뜻)도 알 수 있고 수행중 재미있는 현상도 많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행이 향상 발전할수록 꿈도 다양해지고 선명하게 꿈을 꾼 것을 잠에서 깨어나면 뚜렷하게 기억을 하게 되어 어떤 때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짙고 선명하게 꿈을 꾼 것에 한참을 취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꿈이 계속 반복되는 가운데 꿈에서도 선과 악의 구분이 확실해지는 것을 수행인은 알 수가 있으며 점점 뚜렷하고 선명한 꿈도 더욱더 많이 꾸게 됩니다.

◇초기 참수행인이 심안(心眼) 응시에 정진 하다 보면 처음 얼마 동안은 심안 주위가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심안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묵직한 무엇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점차적으로 심안이 열리면서 엷어지게 되며 약간에 감(感)도 느끼기 시작하고 느낌 감각도 향상(向上)이 되며 전체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계(視界)도 밝아지고 넓어집니다. 

그리고 필름현상들이 희미하나마 조금씩 보이게 됩니다. 단막 화면들도 나타나게 되고 여러 잡다한 화면들이나 표현할 수도 없는 어수선한 필름현상들도 겹쳐서 보이기도 합니다.

수행이 향상 할수록 필름현상도 마찬가지로 선명해지게 되며 어떤 때는 수행중에 필름 속에서 한참을 취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수행(正道)인 이라면 이러한 과정을 절대적으로 거쳐야 하는 극히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만약 초기 참수행인이 어수선한 필름들이나 화면이 겹쳐서 보이는 필름들을 수행중에 정리를 한다거나 한 가지 화면에만 고정시키려고 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수행 방법입니다. 
 

이것은 초기 수행이 지나서 어느 수준(水準)이 되면 자연히 정리가 되며 내 임의대로 원하는 대로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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